멸치볶음 만드는 법, 공유해 드릴게요. 멸치볶음 어떻게 만드시나요? 요리 블로그? 아니면 유튜브? 저도 이렇게 하죠. 하지만, 그대로 따라 하진 않아요. 왜냐하면 디테일은 기호에 따라 갈리기 때문이죠. 그럼, 멸치볶음 만드는 저만의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아주 간단합니다. 그럼, 지금 시작 할게요.
멸치 효능

멸치볶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우선 멸치의 효능 부터 알아 볼게요.
멸치 하면 생각나는게 칼슘 아닌가요? 굳이 검색을 안해봐도 멸치 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에 좋다는 것 정도는 다 아는데요. 그외 뭐가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저도 쉽게 떠오르는게 없어 검색해봤는데요.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다네요. 비타민 A 하면 피부건강에 매우 효과가 탁월하다는 비타민A크림, 스티바A크림, 레티놀크림 등이 떠오르고요. 또 눈에도 좋고요. 낙지와 문어에 많은 타우린도 들어 있다네요. 타우린은 활력에만 좋은게 아니라 간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배출해준다고 하네요. 멸치로 오메가3 만드는거 아시죠? 그래서,DHA와 EPA가 들어 있는데요. 결국 이 두가지는 기억력개선과 눈건강, 혈행건강에 좋습니다.
혈행이 좋으면 고혈압, 심장병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겠죠. 멸치에는 아연도 들어 있는데요. 아연은 면역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죠. 멸치에는 철분과 구리도 함유돼 있는데요. 철분은 빈혈방지, 구리는 철분을 운반해주는 역할을 하고 에너지생성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멸치에 들어 있는 칼슘은 뼈만 튼튼히 하는게 아니라 내장 속 지방과 결합하고, 지방을 체외로 배출해줘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답니다. 또 다이어트할때 칼슘이 부족하면 효과가 떨어진다고 하니 칼슘은 다이어트에 필수라고도 볼수 있겠네요.
칼슘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건 정말 뜻밖이죠? 이렇게 하나 하나 따지고 들어가다보니 멸치는 몸에 유익한 점이 너무나도 많네요. 이외에도 멸치는 혈당조절과 신경안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멸치는 맛도 좋은데 현대인이 고민하는 각종 질환 대부분에 도움을 준다니 앞으로 즐겨 드시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멸치볶음 만드는 법
멸치볶음 만드는 법은 사실 간단합니다. 멸치볶음은 고추장 멸치볶음, 간장 멸치볶음, 꽈리고추 멸치볶음 등 다양한데요. 나름대로 특징이 있지만 다 맛있죠.
그때 그때 먹고 싶은 멸치볶음을 만들어 드시면 되겠죠. 그럼, 기본이라고 볼수 있는 간장 멸치볶음부터 시작해 볼게요.
저는 멸치를 큰것도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후 요리해 먹는것도 좋아하지만, 단순하고 편한 걸 좋아하는 성격상 큰 것들은 잘 안먹는 편입니다.
요리순서는 주로 작은 멸치 즉, 손진할 필요가 없는 멸치를 고르고요. 먼저 깨끗한 후라이팬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멸치를 약간 노릇한 부분이 생길때까지 볶아줍니다. 이유는 소독과 불순물 제거를 위함입니다. 노릇노릇한 부분이 생기면 바로 불을끄고 채에 받쳐 가루 등을 걸러내 준비하고요. 후라이팬을 깨끗이 한 다음 적당량의 생수와 간장(한스푼 정도: 향을 내기 위함)을 섞어 후라이팬에 넣고요. 설탕 적당량, 고추,마늘 적당량을 함께 넣어 양념을 볶습니다. 양념이 살짝 볶아지고 마늘이나 고추가 반쯤 익었다 싶으면 살짝 볶아놓았던 멸치를 넣고 볶은 양념과 골고루 섞어주면서 소주나 맛술을 조금 넣어 줍니다. 멸치와 양념이 어느정도 섞인채로 조금 볶아졌다 싶으면 맛을 보고요. 비린맛이 강하고 단맛이 부족하다면 올리고당이나 꿀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원하는 맛으로 맞추고 잘 섞어준후 참기름 살짝, 깨소금을 살살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정말 쉽죠! 물론, 고추장볶음은 양념에 간장을 아주 조금 넣는 대신 고추장을 넣으면 되고요. 꽈리고추볶음은 양념에 꽈리고추만 더 넣고 볶다가 꽈리고추가 반정도 익었다싶으면 멸치를 넣고 함께 볶아주시면 꽈리고추볶음이 됩니다. 다른 요리도 그렇지만 전 요리를 어렵지 않고 단순하면서도 맛있게 만드는 것을 선호하는데요. 그래서, 단순하고 쉽게 설명하는 백종원 방식의 요리를 좋아해 얼른 생각이 안나면 백종원 유튜브를 검색해보고 한번 쭉 보고 대충 어떻게 하면 되는지 머릿속에 넣습니다. 그다음엔 유튜브로 습득한 내용을 토대로 하되, 기본틀만 유지한채 약간씩 변경해서 하기도 하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멸치볶음에 대한 시각은 맛있게 먹어본 멸치볶음을 떠올리면서 들어간 재료를 멸치에 잘 흡수 되도록 양념을 익는 순서에 따라 익혀가고 각 재료별로 적당히 익혀진 것을 메인 재료인 멸치와 고르게 섞고 함께 살짝 더 볶아 멸치에 재료 향이 베게 하면 된다고 봅니다.
주의점
멸치볶음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면서 멸치의 효능에 대해서도 알아봤는데요.
멸치볶음을 할때 꽈리고추를 넣는 것은 좋지만, 아몬드나 호두 등 견과류가 몸에 좋다고 함께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견과류는 따로 먹으면 몸에 좋지만 멸치볶음에 넣으면 칼슘흡수를 방해하므로 안 좋다고 합니다. 호두나 아몬드에는 피트산이란 수산 성분이 들어 있는데, 수산 성분과 칼슘을 함께 먹게되면 장속에서 불용성 복합체가 생겨 칼슘이 흡수되지 않고 배설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몸에 좋다고 섭취한 멸치의 칼슘성분을 견과류 때문에 고스란히 빼앗기는 결과가 되는 거죠. 멸치 속 칼슘 흡수를 지키기 위해 앞으론 견과류를 함께 넣는 것은 피하시고요, 대신 칼슘 흡수를 돕는 풋고추나 꽈리고추를 넣으면 좋은데요. 그것은 풋고추의 철분이 칼슘흡수를 돕는다고 하고요. 또 멸치의 지방성분은 풋고추가 함유한 베타카로틴이 흡수 되도록 돕는다고 하니, 칼슘과 베타카로틴 흡수를 서로 도와주는 윈윈 식품 즉, 궁합이 잘 맛는 식재료라고 볼수 있어요. 꽈리고추가 없을땐 풋고추를 편으로 썰어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일거 같네요. 현대인의 건강반찬 멸치볶음 만드는 법, 효능, 주의할 점 등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건강한 멸치볶음 맛있게 만들어 드시고 더욱 건강하시기 바래요. 감사합니다.